- 가정에 중독문제가 있게 되면
가족들은 지난 수년동안 얼마나 정서적 및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왔던지
중독자의 회복을 간절히 소망하게 되며 최대의 관심사가 된다.
중독자들은 이런 가족들의 성화나 취후통첩에 못 이겨 마지
못 해서 처음 회복기관에 이끌려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억지로 회복기관에 나온 중독자들은 그간 조금만 스트레스가 있어도 알코올, 마약,
도박, 게임, 사이버섹스 등으로 불편한 심리를 즉각 해소해왔던
위안추구심리에 너무나 의존되어
와서, 회복도 가능한 빠른 치료(Quick cure)만을 기대하다가,
어이없는 재발로 회복을 아예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 중독자들 중에는 이미 중독문제에 휘말리기 이전부터
“대인관계(Inter relationship)"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관계성
증진에 초점을 둔 성격회복은 중독행위 중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엇이
성격문제(Personality problems)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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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다른 사람들의 성격을 말할 때, 우리들은 그들의 행위,
인생경력, 상호 관계성 등에서 나타난 특성들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들의 성격에는 적합한 것과 부적합한
것의 양면성이 있다.
- 예를 들면, 논리적이거나 체계적인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종사하면 훌륭한 성격일 수 있으나, 너무 지나치게
항상 논리적이거나 체계적인 것은 정서적 표현 능력을 제한하기
때문에 부적합 할 수도 있다.
- 반면에,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은
논리적, 정치적 주장, 단호한 결정들이 요구되는 상황이나 직업에는 적합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이런 사람들이 중독행위에 더 쉽게 빠지고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향인 것 같다.
- 이렇게 우리들의 성격특성들이 계속
문제를 만들어서, 가족, 친구, 직장, 또는 일상 삶에서 만성적인 고뇌들이
야기될 때, 성격문제가 있다는 말들을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 (Self-centeredness Person) |
만약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세상에서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이 더 또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들은 성격문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다음과 같은
자기중심적인 성격특징들을 보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1 |
주위 사람들에 대한 참을성이
없다 |
2 |
만족추구를 자제하지 못 해서,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바로 하려고 든다 |
3 |
권위주의적인 완강한 반항을
보인다 |
4 |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혀도,
좀처럼 죄의식을 갖거나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 |
이상과 같은 성격특징 소유자들은 청소년 시절부터
게임, 채팅은 물론 알코올이나 마약을 남용하기가 쉽고, 성인이
되어서도 이들을 계속하다가 중독 물체나 행위에 더욱 의존될 위험이
많다.
평소 성격문제로 인한 정서감정 관리의 어려움은
중독문제에 빠져들게 만들며, 중독행위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중독과 성격결함
문제가 복잡해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성격문제는 중독 물체나 행위에
의존되게 만드는 주요 요인(Factor)이 되며, 나중에는 중독자로
전락되게 하고, 중독은 수치심과 우울 감정만을 더 해준다. 그래서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유기된 감정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관계성에서 효과적인 한계점을 설정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성격문제와 중독진행에는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마치 나선형 나사못(Spiral screw)을 박고 뺄
때와 같이 중독행위를 하면 할수록 성격문제도 자꾸 악화 되며,
반대로 성격문제에서 회복되면 회복 될수록 중독문제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1)
성격문제 및 중독의 상호 진행적 악화과정 |
번호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 |
성격상
정상적인 관계성 곤란은 중독행위나 물체 사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
2 |
자신의 부족하다는 생각이나
수치감정은 “죄의식 감정”을 유발하여 더욱 중독해위를 하게 만든다. |
3 |
고독감이나 유기된 감정은
중독행위에 대한 “통제력 상실”을 초래한다. |
4 |
관계성 갈등은 급기야 중독행위를
숨기려는 “거짓말”을 하게 만든다. |
5 |
직장, 관계성 및 사회적 기능
장애가 야기한 결과들로 가족이나 직장상사에게 중독행위 중단을 “약조” 하게 된다. |
6 |
계속된 정서적 곤란은 중독행위를
다시하게 되어 “가족문제들이 더욱 심각” 해진다. |
7 |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을 멀리하게
되어 “직장이나 학업에도 문제가” 대두된다. |
8 |
자기중심적 내지 고립감은 이유
없는 분노심을 야기하게 되고, 한계성 유지 곤란은 각종 “법적 문제들”을 야기 시킨다. |
9 |
자기 파괴적 성격은 더 큰
흥분추구를 위해서 중독물체나 행위를 더 하게 만들어 “근무 의욕”을 상실 시킨다. |
10 |
이렇게 중독문제로 자신의
패배 인정은 “자해 또는 자살시도” 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
2)
성격문제 및 중독의 상호 발전적 회복과정 |
번호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회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1 |
자신의 성격문제가 중독행위를
야기했고, 중독이 성격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음을 알고 “외부회복도움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
2 |
성격문제를 인정하고 중독증을
병으로 보며 “회복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다. |
3 |
성격결함에 대한 전문 의견
및 진단으로 “혼자서는 중독행위를 중단하기가 불가능함”을 인식한다. |
4 |
성격문제 진단 수락은 “회복모임
참석”을 가능하게 만든다. |
5 |
회복모임에서 건전한 한계성
인식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축소” 된다. |
6 |
자아개념 향상으로 “자아심이
복귀” 된다. |
7 |
자포자기 감정에 대한 통제로
점차 “가족들의 욕구충족에 부응” 하게 된다. |
8 |
새로운 관심사 개발로 “가족간에
대화가 향상” 된다. |
9 |
현실 가치관에 대한 수락으로
자신감과 신뢰심이 복구되어 “성격문제에서도 회복” 된다. |
10 |
삶의 목적 및 평온 감각
유지로,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만남과 사회생활 참여가 “정상적으로” 되어진다. |
중독증은 마치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완치가 어려운 병이며, 그냥 방치하면 생명에 위험할 정도로 육체적
및 성격적으로 악화만 되는 주요 질병임으로, “조기
발견과 조기 회복만이 최선” 이다.
만약 성격 또는 중독문제를 그냥 놔두면 “성격문제
및 중독의 상호 진행적 악화과정”의 1-10 가지에서와 같이 호기심에서
시작 된 것이 자해 및 자살생각까지로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중독적 성격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이 혼자서는 도저히 회복될 수 없는 중독환자 임을 인정하며
회복을 서두를 때에 “성격문제 및 중독의 상호 발전적 회복과정”의
10 가지에서와 같이 회복된 삶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성격문제 및 중독의 상호
진행적 악화과정” 10 가지들을 끝까지 다 격기 이전에 회복으로
나올수록 좋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비록 각 개인의 가정환경이나 재정상태에 따라서 그
악화 시기는 다를 수 있어도, 중독자들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결국 10 가지 진행과정들을 차례로 모두 다 겪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독자들의 조기 회복참여는,
마치 고혈압 환자가 자신의 고혈압 문제를 조기 확인하여 혈압약 복용과 건강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으며, 회복 12 단계는 중독문제는
물론 성격문제 회복에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이해왕 섬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제공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제공 2003년 10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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