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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중독은 정신병,가족단위로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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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도박중독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까? 반드시 가족들을 비롯한 주위 분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월넛에 위치한 한인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 (이해왕 선교사.63)는 개인단위가
아닌 가족단위로 단도박 모임을 갖는 유일한 상담기관. 이 선교센터를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이해왕 선교사는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은 심한 수치에 달하면 범법행위가 되어 법의 심판을
받는 것과는 달리 도박 병은 범법행위가 아니지만 본인과 주위사람에게 미치는 그 피해가 심하며
치료가 어려운 심각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몇 가지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40대의 평범한 가장인 어느 한인 남성은 우연히 접한 도박의 유혹에 빠져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문서까지 위조하다 체포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출소 후 노모의 집을 찾아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회심하는 듯 했으나 노모가 쥐어준 웰페어 200달러를 갖고 이 남성은 곧바로 도박장을
찾았다고 한다.
어느 한인 남편은 자주 도박으로 인한 외박이 잦자 부인이 아이들 보는 앞에서 남편을 구타하기
시작하여 아이들이 이를 경찰에 신고 급기야는 부부가 같이 경찰에 붙잡혀 가는 일도 있었다. "LA인근의
카지노에 가면 자주 손가락이 없는 베트남 계 사람들을 본다"며 몸의 일부분을 잘라내도
여전히 도박의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이라고 한다.
이 선교사는 "도박중독의 심각성은 본인뿐만 아니라 식구와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힌다"고 말하며 "다수의 도박중독자들은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자살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이것은 심각한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병이라고
강조한다.
"치료가 안되는 가장 큰 원인은 도박 중독증 환자들의 거짓말 때문"이라며
"인간관계에 신뢰가 깨져 홀로 남게되면 결국 선택은 극단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심각성에 비해 한인들의 회복을 위한 모임의 참여도는 극히 낮은 실정. 정신적
죄의식과 수치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개인단위 보다는 가족단위로 모임에 참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수치심과 신뢰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 선교사의 해석이다.
"도박중독은 회복모임을 통해서 지속적인 반복교육과 경각심을 심어야만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 선교사는 문제해결의 첫걸음으로 선교센터의 인터넷 온라인 상담을 추천했다. 웹사이트
주소는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www.irecovery.org) 인터넷 중독증회복 방송(www.werecovery.org)
중독회복상담카페(http://cafe.daum.net/addictions) 등 3곳 이다.
모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1시30분에 6 년째 열리고 있으며 현재 5~6 한인가정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주소: 19763 E. Valley Blvd. Walnut CA 91789
▷문의: (909)595-1114 (이해왕 선교사)
- 김선태 기자 -
* 이상은 2005년 7월 25일자 미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신문기사 원문을 보실 분은 다음을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중앙일보 - "도박중독은 정신병 -가족단위로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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