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옳은 일인지 잘 알면서도 너무 어렵습니다. 일달러짜리 하나도 벌벌 떠는 제가 우유 50센트 싸게 사려고 몇블럭씩 걸어가서 사야 맘이 편해지는 제가 어찌 카지노에선 한판에 100달러씩도 베팅을 하는지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잃어버린돈을 모두 찾으면 안갈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잃어버린돈은 절대 찾을수도 없고 찾았다 하더라도 도박병에서 더욱더 벗어나지 못할꺼란 생각이 들면서도 아니야 운이 좋고 게임의 흐름을 잘 파악 하면 많은 돈을 딸지도 몰라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자꾸만 .....
세상엔 왜이런 유혹이 많을까요? 제가 너무 부족하고 바보이기 때문일까요? 제가 정신을 차려야 신랑도 정신을 차릴텐데.... 마약보다 무섭고 어쩌면 죽음보다도 더 무서운 도박은 도데체 누가 만들어서 우리의 행복하고 안락한 가정을 흔드는 것일까요?
오늘은 제동생과 시누이에게 우리부부 도박병에 걸렸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챙피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될것같아서요. 제동생과 시누이는 앞으로 시부모님댁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 시댁이 카지노에서 오분 거리에 사십니다. 두분모두 카지노에서 일하시구요. 그리고 시누이와 시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으십니다.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시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카지노를 가 있는동안 아이들은 시어머니가 봐 주시는데 문론 저희가 좋아서 가는 것이지만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가 잘 못살기를 바라는 맘이 있으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