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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기와 도박은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면서부터 있어왔을 것이다. 주로 사람과 사람이 또는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게임에서 시작되어 본격적인 카지노와 경마 등으로 중독 피해가 늘어나자 1957 년에 미국에서 알코올 회복모임을 모방하여 처음으로 단도박 회복모임이(Gamblers Anonymous) 생겨났고 1960 년에는 도박자 가족회복모임이(Gam-Anon Family Groups) 형성되어 45 년이 흘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박자의 형태를 도박행위 자체를 즐기는 도박자(Action gambler)와 외로움 때문에 도박을 하는 도피성 도박자(Escape gambler) 등으로 "2 가지 심리적 유형"으로만 구분하여 전자에는 주로 남성 도박자 후자에는 여성 도박자들이 많은 것으로만 알아왔다.
그후 전쟁, 세원증대, 또는 교육자금 충당명목으로 복권이 나왔고 스포츠 도박과 전자도박이 유행하더니 1990 년대 초부터는 온라인 주식과 온라인 도박 등 인터넷을 통한 각종 도박행위가 성행하여 지난 10 여년 동안에 기존 도박자 유형에도 변화가 불가피 해졌다.
1. 도박행위와 기교를 즐기는 도박자(Action Gambler)
주로 "액션 도박자"는 게임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나름대로 게임기교가 능숙하며 평소에 스포츠를 좋아하였거나 승부 또는 경쟁의식이 높은 남성들이다. 이들은 청소년시절부터 도박을 시작하여 대학을 거쳐서 성인이 될 때까지 도박을 하며 카지노, 스포츠 배팅, 경마 등을 좋아한다.
이들의 도박태도(Gambling attitudes)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도박행위를 "수치심"으로 여기던 것이 점차 사회와 국가에서 도박시설을 오락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오히려 액션 겜불러들은 도박업체들의 큰 고객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문제 및 중독 도박자들이 도박 산업에 기여하는 액수가 전체 도박금액의 30-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도피성 도박자(Escape Gambler)
도피성 도박자들은 주로 여성으로 고도의 도박 기교가 요구되지 않는 게임종류를 선호하여 슬롯 머신, 비디오 포커, 빙고, 복권 등을 한다. 도피성 도박자들은 도박 시에 "황홀감 같은 상태(Trance like state)" 에 빠지게 되어 도박으로 돈을 계속 잃으면서도 상당 시간을 도박에 소비한다. 주로 여성들은 중년에 도박을 시작하며 "따는 단계(Winning phase)"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잃는 단계(Losing phase)"부터 시작하게 되어 경제적 피해가 커진다.
남성 액션 겜불러들도 중독과정의 마지막 "절망단계(Desperation Phase)"에 들어서면 돈을 따고 잃고 에 상관없이 도박으로 망가진 처참한 결과를 잊고 육체적 및 심리적 도박의존 심리에 이끌려 도박을 계속하게되어 여성과 같이 도피성 도박자가 된다.
맞벌이 부부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서 여성 도박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3. 인터넷 도박자(Internet Gambler)
일반 도박장에서 도박을 할 때처럼 신분이 노출되지 않으면서 자신의 컴퓨터로 비밀리에 온라인으로 배팅을 하는 과정 일체를 인터넷 도박이라고 한다. 인터넷 도박은 24 시간 동안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으며 가족은 물론 직장 동료 및 상사에게까지 도박 은폐가 가능하다.
인터넷 도박은 경제적 손실 초래는 물론 온라인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여 수면부족으로 피로하게 되어 직장의 작업생산성(Work productivity)을 감소시키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과 노인 층에서도 인터넷 도박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을 많이 하는 10 대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인터넷 도박에 불법적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어 청소년 시절부터 흥분과 짜릿한 기대감에 휩싸이다보면 학업을 중단하거나 현실감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4. 주식시장 도박자 (Stock Market Gambler)
인터넷 보급으로 주식 전문가의 도움 없이 주식을 사고 팔기가 아주 쉬워져서 매일 무모하게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각종 주식 투자 세미나와 주식투자 관련 서적들의 범람으로 가정과 사회에서는 주식 도박을 경마나 카지노 도박과 같이 나쁜 것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다.
주식도박은 일반 카지노 도박자가 고도의 위험(High-risk)을 거는 중독행위와는 좀 다른 양상이긴 하나 매일 충동적으로 주식거래 게임을 하다보면 주식 도박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및 정서적 고난을 초래하여 도박중독과 같은 "충동 통제이상(Impulse disorder)"을 야기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주식 거래가 전체 주식 거래량의 절반을 상회하고 있음은 그만큼 일일 온라인 주식거래자가 많아졌고 투자라는 명목으로 주식도박에 위험을 거는 사람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안문제는 위와 같이 도박 형태와 유형이 다양해지고 노년층과 여성 도박자의 증가 그리고 청소년 도박으로 도박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 육체적, 및 심리적 피해가 더욱 늘어나는데도 회복치료 분야는 미처 중독행위의 다양성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데 있다.
중독도박 상담 및 회복기관들은 이중 중독(Dual disorders) 또는 다양한 유형의 도박 중독자들도 도울 수 있는 회복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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