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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분야에 개척자인 킴벌리 영 박사는 1998년에 "Caught in the Net"을 출간해서 인터넷 중독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과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을 제공했으며, 1999년에는 인터넷 중독을 5가지로 분류했다.
1. 음란물 관람, 다운로드 및 유포 등을 포함한 온라인 포르노그래피들에 강박적으로 참여하는 “사이버 섹스중독(Cybersex addiction)”, 2. 실제 관계들을 손상시킬 수 있는 채팅 방이나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지나친 온라인 관계성들에 관여하는 “사이버 관계성 중독(Cyber-relational addiction)” 3. 온라인 도박, 쇼핑 또는 통제할 수없는 다른 거래 형태들에 대한 “네트 충동(Net compulsions)”, 4. 과도한 웹 서핑으로 정보나 자료들을 찾아서 저장 및 관리 등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강박적인 정보추구(Compulsive information seeking)”, 5. 강박적인 게임 플레이에 몰두 또는 프로그래밍작업 활동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면 학업과 직업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컴퓨터 중독(Computer addiction)” 이다. 학업이나 업무 이외에 “1주일에 38시간 이상” 인터넷을 하면 인터넷 중독이라고 했다.
이상 5가지 인터넷 중독 분류에 따라서 25년이 지난 요즘의 실상들을 점검해보면 21세기의 인터넷 중독도 20세기의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문제들과 같이 예방과 회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섹스 중독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성적행동, 성관련 환상 또는 생각을 위해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행위 중독으로, 점차 성관련 온라인 활동들에 소요되는 시간을 통제하거나 제한할 수 없게 되어서 중요한 책임과 관계를 방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사이버 섹스 중독에 처하면 비밀스러운 행동을 하고 온라인 성적인 내용들에 몰두하며 때로는 불법 음란물까지 관여하게 되어서 심리적 문제, 사회적 고립, 인터넷의 수시 접근성과 익명성과 같은 요인 등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사이버 관계성 중독은 대화 방이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같이 온라인에서 관계를 찾고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온라인 관계를 동시에 관리할수록 더 많은 시간동안 온라인 활동을 필요로 한다. 실례로 남편이 도박문제로 자주 집에 들어오지 않자 아내는 채팅방에서 외로움을 달랜 경우도 있었고, 최근 한국에서는 경찰과 은행 직원이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할 뻔한 여성의 피해를 막은 기사도 있다. 이는 장기간 메시징을 통해 감정적으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은 뒤에 돈을 요구해 가로채는 신종 범죄이다.
네트 충동은 온라인 도박, 쇼핑, 주식거래, 경매 등과 같이 강박적이고 과도하게 행해지는 문제적이고 상호작용적인 행동으로, 매일 24시간 수시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재정적, 관계적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으며, 다른 충동 조절 장애와 유사한 중독적인 패턴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과잉정보 중독은 강박적인 검색으로 온라인에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서 저장 및 관리 등에 문제가 있는데도 통제할 수없는 충동을 의미하며, 과도한 연구나 끝없는 스크롤은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때로는 기존의 강박적 경향이나 불안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컴퓨터 중독은 행위중독의 한 형태로 컴퓨터를 과도하게 또는 강박적으로 사용해서 개인적, 사회적 또는 직업적으로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킴벌리 영은 컴퓨터 중독을 기존의 정신건강문제, 특히 우울증과 연관시켜 컴퓨터 중독이 낮은 자존감, 심리적, 직업적 등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쳐 학생들은 학업과목들을 실패하게 된다고 했으며, 한국의 컴퓨터중독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의 병적인 사용은 실직, 결혼파탄, 금융부채, 학업실패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들을 초래한다고 했다.
온라인에 인터넷 중독문제들을 검색해보면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 치료와 회복방법들과 예방방법들도 알아 볼 수 있다. 앞으로 인지행동 심리치료(GBT)와 5가지 인터넷 중독별로 12단계 Self-help 회복모임 제공이 필요하다. 또 인터넷 중독문제들이 연령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므로 세대별 회복모임까지 필요해 질 것이다.
디지털 중독은 완전 중단이 아니라 적당히 그리고 건전하게 사용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중독별 회복모임에 참석하면 자신과 동일한 문제들로 고통 받았다 회복 중에 있는 다른 동료들의 모습과 체험적 이야기들은 회복하고 싶은 동기의식을 고취시켜 줄 수 있고, 참석자 모두가 삶의 향상 원리인 12단계 내용들을 학습해서 실제생활에 적용하면 전화위복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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