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 ::

이 전화상담 자료는 2013년 1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가 받은 전화상담 건수들을 집계해서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는
* 미주 한인들이 어느 중독에 더 문제가 되고 있으며,
* 사회와 가정에서 어느 중독문제에 더 중점적으로 “치유 및 예방 활동”을 펼쳐야
하는 지에 도움이 될 것 이다.

▣ 전화상담 분석 내용

1. 2012년도 상반기 전화상담 총 건수가 91건 이었던 것에 비해서 2013년도에는 97건
    으로 7% 증가했다.

2. 2013년도 상반기 중독별 전화상담은 마약 46%, 도박 26%, 게임 14%, 알코올 12%,
    음란물 2% 순으로 마약, 도박, 게임에 관한 전화 상담이 많았으며, 마약과 알코올
    을 합친 약물중독 상담은 전체 전화상담의 58%에 달했다.

3. 여성 중독문제 전화상담은 2012년에는 9% 이었던 것이 2013년에는 16%로 7%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도 마약과 도박이 많았고, 게임에 빠진 여성도 있었다.

4. 마약 전화상담은 2010년에 38% 이었던 것이 2011년 29%로 9%가 감소했었지만,
    2012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메디컬 마리화나 합법화”와 마리화나 판매업소 허용으로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마리화나가 의료적으로 사용되어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개념” 때문에 다시 마리화나를 남용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마약을 하던 학생들이 제대로 치유작업을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는 더 쎈 마약들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장년층의 중증 마약 남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장년층 마약 남용자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20~30대 마약 남용자들은 대부분 10대부터 마리화나를 남용해 와서 장기들과 뇌가 망가져서 완치가 어려워 더 이상 망가지지 않는 것을 회복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는 경우까지 있다.

그래서 마약남용은 중.고등 학생 때부터 치료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

5. 게임문제 전화상담은 2012년에 9%이었던 것이 2013년에는 14%로 5% 증가했다.

6. 2013년도 전반기 전화상담 97건 중에 18세 미만 상담 건수는 22건으로 23% 이며
    성인은 75건으로 77% 이다.

18세 미만 상담건수 22건 중에 마약 14건과 게임중독 4건으로 청소년 중독문제
전화상담 건수는 주로 “마약과 게임문제” 이며, 음란물 중독 상담도 있었다.

이상 전화상담 자료들을 근거로 살펴볼 때에...

* 마약중독과 게임중독문제는 주로 청소년 때부터 시작됨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치유 안내”를 펼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도박과 알코올은 “배우자와 성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치유 안내”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 이다.

대략 2일에 1회 정도 상담전화가 걸려왔으며, 전화 상담 시간은 1회 전화상담에 평균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부모가 전화를 걸어오면 주로 자녀의 마약이나 게임문제 이었고,
아내가 전화를 걸어오면 주로 남편의 도박이나 알코올 문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