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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힘드신 가운데에서도 그간 부인께서 여러가지 회복노력을 하신 점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비록 재발이 되었다고 해서 그간 남편분이 받으신 정신과 치료와 단도박 회복모임에 참여하신 회복치료의 효과가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회복은 도박을 중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정직성회복, 영적각성,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 등이 진정한 회복 입니다.
따라서 정신과 치료와 몇 개월 간의 단도박 참석은 앞으로 남편분의 전반적인 회복치유에 도움으로 작용될 것이 확실합니다.
부인께서 전세돈을 빼서 도박빛을 갚아주는 대신에 이를 지키며 아이들을 돌보자는 결심을 하신 것도 단도박 가족회복모임에서 학습하신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렇듯이 남편분도 재발기가 가라앉고 다시 단도박 회복모임에 계속 더 참석하시도록 인내하시면 이전의 치료 및 학습 내용들이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이번 재발을 통해서 도박을 그만해야 한다는 차원 높은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면 1~2년 후에는 이번 재발로 인해서 오히려 회복의 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실때가 오실 것으로 봅니다.
모든 중독문제가 그렇습니다만... 특히 도박은 회복중에 재발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재발되었을 때에 도박자로 하여금 재발에서 값진 교훈을 얻도록 극대화 하는 편이 더 현명한 방법 입니다.
물론 부인의 견디기 어려우신 심정과 회복치료를 받았는데도 재발된 것에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통상 도박회복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80% 정도가 확실한 회복지점에 도달하기까지 1~2번 재발이 된다는 연구조사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회복참여자 대부분이 재발을 하는 관계로, 가족들은 재발시에 좌절하기 보다는 도박자로 하여금 재발을 "스승(Best teacher)"으로 삼도록 해서 계속 회복모임에 참석하며 재발 결과들로 도박에 "무기력함"을 더 확실히 깨닫게 해서, 다시는 도박을 않하고 회복교육을 철저히 받아서 "재발방지책들"을 기꺼이 학습하는 계기로 삼도록 해야 좋을 것입니다.
"지금 전세금이라도 지키며 아이들을 돌보자 생각하니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라고 말씀 하신 것으로 봐서, 이미 그렇게 조치를 취하셨기 때문에 되돌리실 수는 없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 자체가 잘하신 것 같이 보이고, 부인께서도 회복이 되어가고 계신 것입니다.
한 가지 염려되는 것은 남편분께서 "인터넷 도박"을 하신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도박회복모임 참석자들은 카지노 도박이나 기타 전통적인 내기들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도박은 불법이며 이길 확률도 적은 데다가, 반복 횟수가 일반 카지노 내기보다는 빠르고, 스크린을 통해서 혼자서 하는 내기이기 때문에 돈도 많이 잃고 정신적으로 "강박관념" 형성이 더욱 심해지는 폐단이 있습니다.
또한 신종 내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온라인 도박치유에 대한 전문적인 치유방법이 전통적인 도박문제 치유와 같이 활발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한번 여러 단도박 모임들을 알아 보시어... 가능하면 나이가 비슷한 연령대가 있고, 인터넷 도박문제로 참석하는 회복자가 있는 회복모임에 참석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인께서 계속 가족회복모임에 참석하시며... 모임에서 학습하신데로 적용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우리 옛말도 있습니다. 이미 귀 가정에 회복은 시작되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시면서 회복노력을 하시면... 반듯이 "위대한 힘"께서 함께 하시어 도와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해왕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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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단도박 카페에 가끔 올라온 선교사님의 글을 보고 한번쯤 상담하고 싶었습니다..
오래된 남편의 인터넷도박으로 집도 팔고 너무 많은 도박빛으로 개인회생까지 신청하고
남편직업이 공무원이라 사채도 잘 빌려주기에 사채빛도 많아서 힘든 시간을 걸치며 서울에 정신과치료,
1시간반이나 걸리는 단도박모임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고 몇개월 잘하더니 또다시 재발 그 지긋지긋힜던 기억은 다 사라졌는지 돈구할대가 없으니 사채에 손을대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2년간의 나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나의 어떤 노력도 도박중독자 앞에선 아무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공무원이라는 직업때문에 사채도 더 잘 빌려주는 것같아 그만두라고 해도 오히려 저보고 화냅니다.
주변사람들은 지금 전세대출이라도 받아서 갚아주고 직장은 그만두게 해선 안된다고 다들 말하지만 제생각은 아닌 것같아 남편에게 금전적인 도움이 없음을 각오하고 지금 전세금이라도 지키며 아이들을 돌보자 생각하니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이 결정이 잘하고 있는지 두렵기도 걱정도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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