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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홀몸도 아니시고,
신혼 6 개월이시면 한창 신혼 생활로 행복하셔야 하실 시기에~
남편분의 게임 중독으로 힘들어 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앞으로 하시면 좋으실 일들을 몇 가지 말씀 드리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1. 게임 중독으로 고통 받는 가정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마, 남편 분께서는 게임 이외에도 일상생활 여러 면에서 성격이 급하고 무엇을 하면 계속 하려는 강박관념을 보이실 것입니다.
즉, 게임중독으로 망가진 것이... 시간(Time) 이나 돈((Money), 또는 애정(Love) 만이 아닙니다.
비록 어떤 일로 게임을 중단해도 이러한 강박관념이나 부정적인 생활 습성은 그대로 남게 되어 "회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요즘, 집집마다 공부 잘하라고 자녀들의 방마다 컴퓨터와 초고속 DSL을 설치해주지만... 아주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남자 자녀들은 주로 게임을 여자 학생들은 채팅을 선호하기 때문에... 얼마 후에는 모두 컴퓨터를 못 하게 되면 짜증이 나고, 강박관념 등으로 금단증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못하게 하거나, 또는 속도가 더 빠른 컴퓨터가 필요하거나, 사행성 게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락실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컴퓨터와 인터넷은 모든 가정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가족들은 다 망가진 다음에나 문제를 알게 되어서 조기 회복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좀, 늦은 감은 있어도 부인께서는 남편분의 회복을 위해서 이렇게 상담으로 나와 주셨기 때문에 다른 가정들 보다는 낫고, 또 남편분의 문제까지도 돌봐 주시려는 깊은 사랑에 회복을 안내하는 한 사람으로써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상담학에서 "내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에게 처음 이야기 했을 때부터 회복이 시작 된다!"는 말로 위안을 드립니다!
2. 남편분의 사행성 게임을 "병적"인 것으로 보셔야!
남편 분은 10대부터 내기에는 지고 싶은 성격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독으로 가는 사람들은 대개 어려서 부터 내기를 좋아하거나 밝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처음에는 게임을 하셨을 것이고... 돈이나 상품을 걸고 게임을 하면 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사행성 게임을 하시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든 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악화만 되듯이~
남편 분도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뭐라고 하면 반성이나 잘못을 시인하시지만... 조끔 더 악화되면~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등 더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어디가 아프거나 상처가 나지는 않았지만... 남편분의 사행성 게임중독을 "병"으로 보셔야 합니다.
병으로 본다는 것은... 남편 분은 혼자의 의지나 힘, 또는 약속으로는 게임중독에서 벗어 날 수 없음은 물론... 부인이나 가족들의 힘으로 게임 중독을 치료할 수 없으므로... 외부에 회복치료 도움을 구하셔야만 한다는 것까지 포함시키셔야만 합니다.
3.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남편과 가정을 회복으로 안내하셔야!
사실 남편분이 사행성 게임중독 병에 처한 것은 남편 분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는 마치 이 세상 아무도 스스로 아프기를 자청해서 고혈압이나 암과 같은 질병을 내 몸에 허용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남편 분 자신도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지만~ 워낙 게임과 도박이라는 괴물이 사람보다 더 힘이 세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즉, 컴퓨터나 게임 프로그램은 말을 하지 않는 하찮은 물건 같지만... 한번 빠지면~ 게임 자체가 인간을 "통제(Control)" 해서... 사람들이 게임과 내기에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남편분을~ 스스로는 게임 중독을 어찌할 수없는 "환자"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중독자들은 사실 환자이고요~ 가족들이 스스로 그만 둘 수 있는 것을 고의로 계속 중독행위를 하는 것으로 잘못 보시면~ 가족들은 끝없이 상처를 받게 되고... 환자의 병 치료에 자꾸만 지연되게 되는 역효과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남편분을 아프다고 생각하시고~
만약 부인이 아프실때에 남편분이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시는 사항들을...
남편 분에게 대신 해 드리는 것이~ 남편 분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 남편도 부인의 그런 모습에 감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배우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진정 도와주는 것이 사랑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짝을 맺어 주셨을 때에는... 부인께 지금의 고통 십자가를 짊어 지게 하시기 위한 뜻도 계셨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장 3~4절 말씀)]
위에 성경 말씀처럼 환난의 십자가 멍에를 지시고 조금만 더 인내를 하시면~
부인께서 원하시는 남편분의 회복 소망이 이루어지실 것으로 봅니다!
4. 온라인 회복의 효과와 장. 단점
중독문제는 인류가 시작되면서 있어 왔지만~
문제가 다 되어서야 처참함을 알게 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중독이 생기고 난 다음, 한참후에나 그 회복기관이나 치료 방법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인터넷 중독이나 게임 중독도 그렇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현제 어디에도 게임중독 전문 회복프로그램이나 기관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일부 상담자나 목회자 분들이 상담을 해 주신다고는 하지만... 대개 일반적인 것이지, 자세한 게임중독 회복방법을 제시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중독증 회복방법들을 통해서~ 우리들은 2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 중독증 회복에는 미국 알코올 회복모임에서 시작된 "12단계(12 Steps)" 원리를 모든 중독회복에 적용해 왔고 효과도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 중독 회복초기에는 1:1 상담보다는 그룹 회복모임 참석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룹이 더 좋으냐하는 설명은 한 번에 다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은 게임중독에 회복을 전문으로 하는 회복기관이나 그룹회복모임이 없는 실정임으로 다음과 같이 또 2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 주위에 단도박 회복모임에 참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행성 게임은 같은 내게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 온라인 회복모임에 참여해 보시는 일입니다. 온라인 회복은 실제 회복모임이 없거나 주위에 있어도 참석하기가 아직은 어렵거나, 또는 실제 회복모임에 참여해도 더 12단계 원리를 학습하고 싶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온라인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 www.irecovery.org 와 www.werecovery.org 에 있는 자료들을 잘 살펴보시면.... 그간 여러번 개편을 통해서 온라인 회복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놓았기 때문에 다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온라인 회복은 수시로 참여하실 수 있고, 방대한 회복자료들이 "문서와 오디오 방송자료"로 되어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실 것으로 봅니다.
5. 참고하시면 회복에 도움이 되실 회복방송 듣기
가정에 중독문제가 있으면~ 가족이 중독자 보다는 배(Double)로 문제와 회복방법을 아셔야 중독자를 회복으로 안내하실 수 있으므로, 다음 방송들을 차례로 클릭해서 청취해 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애인의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고통받는 여성 듣기로 가기
▶ 애인의 게임으로 고통받는 여자친구듣기로 가기
▶ 중독자에대한 가족의 사랑과 초연작업 듣기로 가기
-이해왕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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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6개월인 신혼입니다...
지금은 임신중이구요...
저의 신랑은 성인오락실을 다닙니다...
연애할때부터 다녔는데..그리 크게 생각지 않았습니다...
연애할때도 너무 자상햇던 사람인지라...별문제 없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후에도 신랑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꼭 오락실을 갑니다..
제가 하도 가지 말라하니 거짓말을 밥먹듯 하면서 오락실 다니고 회사에 병원간다 하고 오락실에 간적도 있구요...
시어머님이 들어주신 보험에서 몰래 대출을 받아서 그돈을 썼던 모양입니다..
가지말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또가고또가고 제가 이리저리 찾아보니
도박중독도 병이라 하던데...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본인도 인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도 가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간것이 11월7일이니 몇일은 당장 참을수 있겠지만...또 가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이사람 또 거짓말을 하고 대출을 받아서 갈것입니다...
병원은 3월정도에 예약해서 가보기로 했고 본인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고 다신 안간다고 한번만 믿어달라 하는데...도무지 믿음이 가질않고 자꾸만 성인오락실에 간것만 같고 저조차 미쳐가는거 같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인터넷회복프로그램도 효과가 있는지요??
제가 일요일마다 들으라 권장해서 이번주부터 듣기로 했는데...
그냥 계속 겁이나고 뱃속에 아이에게 엄마의 않좋은 심리만 전달될까봐 너무고민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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