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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쉼터
2006-08-19 오전 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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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은 3일에 한번씩, 하루에 3번아니라 12번식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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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왕선교사님, 반갑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형제로서,
마약등 중독자들과 특히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혹 누구든지 인천공항에 오시면 연락을 주시면 차라도 한잔 하시고 가시기를...018-345-7966쉼터입니다......
이 글은 저의 현재 기도제목을 나누는 의미에서...
가끔씩 이 사이트에 들어옵니다...
저는 이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AA모임(알콜중독자와 가족모임),
그리고 이드보라선교사님이 운영하는 www. Rodem2000.org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저도 알콜중독자의 장남으로 고난에 동참하고 있고요............................
작심은 하지만 뒷감당이 힘드신다고요...
매번 말씀으로 방향은 잡지만, 중간에 흐지부지하여지고 잡초와 가시덤불로 인하여 정신없이 되기쉬운 것이 저의 지난날 모습이었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주여, 다만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세리의 기도밖에 드릴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함으로 스스로 위안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어쩔수 없는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저의 내면에서는 화만 가득 쌓였습니다.
그리하여 옆에서 누군가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기 잘하고 불평불만과 사오정처럼 엉뚱한 소리, 부정적인 소리들을 잘하여 다른 사람에게까지 어려움을 주는 문제많은 사람이 저였습니다.
마음은 묵은 땅처럼 딱딱하고, 잡초와 가시덤불로 덮여 있는 모습속에, 깊이 '쓴뿌리'를 가진 고슴도치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주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자신으로 인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그러나, 그 사람은 저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진정한 모습은 진리를 사모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히 드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생명의 말을 하는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매순간 나의 묵은 땅을 갈아 엎어서 해를 입히는 가시덤불속에 저의 생명의 씨앗을 파종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며 나의 왕, 나의 주 예수님 이름을 힘입어 살겠습니다.
오늘의 나는 10년전의 내가 아니며, 어제의 나도 아닙니다.
날로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님앞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개월정도의 방황과 새로운 만남과 정리를 통하여 저는 자신의 존재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아들이나 아빠요 남편이 아니고, 또 고뇌하는 세리도 아닙니다.
단지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의 나는 임마누엘 쉼터입니다.
지금 여기를 아십니까?
나를 살리는 분을 찾으십시요...
주위에 그런 분이 없습니까...
찾고 구하며 두드리십시요!!!!
만가지가 부족할 찌라도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 이글은 2004년 2월 6일 개편 이전에 계시판에 올라왔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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