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_51 / total_471468
이름
이메일
홈페이지
글제목
글내용
남편의 도박중독으로 이혼까지 갔었다가 제가 종교가 생기면서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고 해서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렇게 긴 세월을 고통당한 나였지만 단도박이라는 모임에도 나가고 교회도 데리고 다니며 남편의 모습에 조금씩 희망이 생기는 듯 했습니다 제가 가족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도박 가족모임과 정신과 전문의 그리고 도박중독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 참고로 했었습니다. 일단 사업을 하는 남편이 돈과 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신용카드를 더이상 못만지고 대출을 못 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돈도 없어 갚지도 못하지만 남편은 연체료는 어쩔거냐며 빚갚기를 독촉하고 남편 사업장이 카드가맹점이라 수입이 카드사에 차압을 당해 실제 영업사원 급여 줄 일도 막막해 카드가맹점을 제 이름으로 바꿔야 겠다고 하자 맘대로 하라며 하지만 내 생각엔 미친짓이다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돈을 구할려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데 뭐하러 연체료에 카드가맹점을 새로 낼려면 백만원이 또 들텐데 돈 아깝게 뭐하는 짓이냐고...#그래서 저는 만약 다시 도박을 한다면 백만원이 아니라 더 큰 돈도없앨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한은 다 해봐야 되지 않냐고 얘기했죠..충동이 생기면 카드때문에 더 쉽게 빠질수 있다고요 @하지만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내며 지금 하고 싶은 맘이 없고 앞으로도 안 할 것이다 그리고 도박중독자들 중에 단도박에 안나가고 끊는 사람이 더 많다 네가 말하는 게 정답은 아니다. 그렇게 안하고도 난 끊을 수 있다 # 저번우리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도 당신큰형이 마지막 방법이라며 정신병원에 입원하자고 했을 때도 자기는 똑같이 그렇게 안하고 내가 끊나 못끊나보라고 장담했었고 그후 며칠뒤 빚은 두배로 늘어 있었다고 사실을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그때 받아들이고 내 말대로 했었다면 빚이 두배로 늘었을리도 없다 당신과 형이 와서 내말에 콧방귀만 뀌고 가지 않았다면 안했을거다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중독자들은 그렇게 도박하는 것에 이유를 달고 합리화 시키고 핑계를 된다더라 하지만 그건 그일 때문에 화나서 도박한게 아니라 도박을 하고 그 핑계를 되는거고 자기혼자만이 그러는게 아니고 중독자들이 그런다고 들었다 그리고 저도 화가 나서 지금 이렇게 첨부터 싸우자는 식으로 소리지르며 억지쓰는 것도 욕구불만에서 나오는 것이니 자기 자신도 속지마라고 얘기했습니다. 도박은 완전 끊을 수 없고 평생 의심하며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게 네 소원이면 나가서 또 할게 그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루가 얼마나 초조한지.. 나의 어떤 말에 갑자기 화를 낼 지도 모르겠고 화나면 꼭 도 다시 시작하겠다는 듯이 이야기 하니 저보고 입다물고 살라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재발하면 무조건 내 탓이 될텐데 제가 어떻게 살겠어요. 자식때문에 노력하고 살려고 했지만 왜 이런 일에 고통당하며 그것도 모잘라 너 때문에 내가 도박한다는 얘기까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제발 누군가 도와주세요. 기도하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정말 남편의 말대로 100명중 열명만이 단도박에 나가고 나머지 90명은 혼자 결심해서 끊기도 하는지 도대체 남편에게 제가 어떤 말을 해서 이해를 시켜야 하는지 남편이 혼자힘으로 충분히 끊을 수 있다고 장담하는 한 도박중독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거라는 게 제 솔직한 맘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있어도 계속 주위에 도움을 받고 최대한 조심할 수 있는 걸 다 가리면서 중독자보단 좀 객관적인 부인말에 무조건 따라 줄 때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남편은 현재 자신을 호언장담하지만 저렇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건 잠재의식이 요구불만에 쌓여 그런 건 아닐지 하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