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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파탄직전입니다. 집값을 날린줄 알고 오빠들과 엄마는 다툼을 하다 흥분을 해서 엄마에게 손찌검까지 한 모양입니다. 저는 울산에 살고 있어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이제 거의 갈때 까지 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자기가 다알아서 할수 있는데 오빠들이 자꾸 간섭을 한다고 자기를 믿지 않는다고 울며 서러워하십니다. 어제 큰오빠는 엄마에게 마지막 선택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오빠도 마음고생이 심해 직장 생활하기가 힘들고 신경을 많이 써 몸이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는 거지요 큰 오빠는 일요일 11시에 엄마를 데리러 올테니 엄마가 도박을 끊을 생각이면 오빠 집에가서 1년동안만 지내고 만약 오빠 집에 가지 않는다면 엄마가 계속 도박을 할꺼라는 걸로 생각하고 모든 자식들이 인연을 끊고 엄마와는 남남으로 살겠다고 했답니다. 오빠는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그저 엄마를 겁을 주려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대로 오빠집에가서 사는 것이 싫은 거 같습니다. 당연히 가기 싫겠죠 혼자서 편하게 사시다 오빠 언니 눈치 보며 살아야 하니까 그래서 이번 토요일 하나 밖에 없는 딸이라 제가 가서 엄마를 설득하려합니다. 엄마를 설득해도 안된다면 그땐 저도 엄마 얼굴 더 안 보렵니다 자식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엄마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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