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직업, 취미활동, 건강, 명예 등을 추구하며 한
평생을 살아간다.
2000년에 실시된 한 조사보고서에서 매 3 개월마다 인터넷 가입자가 25% 씩 증가한다고 하였으니 아마
이제는 노인 계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쉽게 표현해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전화, TV, Fax를 한데 합친 것과 같다. 우리들이 전화를 많이 걸고
TV를 많이 본다는 말은 해도 전화와 TV에 중독되었다는 말들은 별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중독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미 각 상담사이트에는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
2002년 6월 8일 MSN 인터넷 검색 난 확인에서 Game sites 1,007,241, Gamble
sites 131,014, Sex sites 602,939를 찾았다고 나왔다. 이들 합계가 무려 1,741.194
sites 나 된다. 이 숫자를 다시 총 Sites 8,540,328과 비교하니 전체 인터넷 사이트의 20.4%
가 온라인 중독을 부추길 수 있는 게임, 도박, 및 음란 사이트로 집계되었다. 이는 역설적으로 말해서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약 20%의 중독 위험부담궮 안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중독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인터넷의 어떤 점이 중독을 야기하고 인터넷 중독이 우리들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한번 우리 삶을 "5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인터넷이 각 분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를
살펴보면 인터넷 중독의 의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시간 (Time)
각 인터넷 회사에서는 250 - 700시간 무료 접속이니 1년 무료 가입이니 하는 것으로 판촉활동들을
한다.
언뜻 보기에 공짜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러나 무료이기 때문에 700 신간 동안 인터넷을 한다면 그만큼
당신의 삶에서 700 시간이 축이 나게되어 가정, 친구, 직업, 대화 등에서 700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을 1 시간 하였다면 다른 생활분야에서 1 시간을 못하게 되는 셈이다.
Cyber Dialogue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터넷은 사람들의 여가 시간 (Leisure time)의
1/5을 빼앗아간다고 한다.
인터넷 사용은 TV 시청이나 Radio를 듣는 것과는 달리 인터넷에 소비한 시간은 마치 농사일을 하거나
가축을 키우는 것과 같이 실제적인 육체적 노동시간과 같다고 한다.
이상한 것은 인터넷 활동이 육체적인 일 이이라고는 하나 속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칼로리(Calories)를
많이 소모하지도 않고 상대편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일도 아니라는 점이다.
분명 인터넷은 우리의 여가시간을 점점 더 빼앗아가서 인터넷 사용과 여가시간의 "균형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2) 직업과 일 (Work)
통상 사람들은 1 주에 40 시간을 일해야 각종 비용을 지불하고 생활을 할 수 있어 직업과 일은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이다.
일부 기업주들은 종업원들의 인터넷 습관으로 "근무생산성이 30-40%" 줄어들고 있어
손해가 점점 커진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미 약 28%의 회사들이 회사에서 인터넷을 잘못 또는 개인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발각된 종업원들을 해고한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Xerox 회사는 종업원 40명을 해고한
적이 있었다.
각 기업은 회사내의 작업 환경을 이유로 음란물 관람에는 아주 엄격하다. New York Times에서는
음란 이메일을 보낸 직원 23 명을 해고시킨 적이 있다.
SexTracker 라는 기관은 근무시간 대에 음란사이트 접속이 많은 것을 조사하다 사무실 근무(White-collar)
직장인 5 명중에 1 명 정도가 직장 근무시간에 음란물을 보는 것을 발견했다. 또 놀랍게도 직장인의 70%가
음란 이메일을 보았거나 보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고도 한다.
Cybersex 문제로 치료를 받았던 어느 환자의 경우는 직장에서 하루 3 시간 정도 음란물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여 근무 생산성이 75% 정도나 감소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비서가 문을 노크하는 것조차 모르고 자위행위를
계속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직장인들은 "한번쯤 온라인으로 음란물을 보아도 걸리기야 하겠나...."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해고당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게임을 한다. 흔히 직장에서 처음에는 경고로 그치지만 다음 번 발각 시에는 해고
조치를 한다.
집에서 밤늦게까지 음란물을 본 직장인은 근무시간에 에너지가 없어서 근무 생산성이 떨어지고 회사에서 업무로
인터넷을 할 때 음란물을 보고싶은 강박관념으로 마음에 동요가 생기기도 한다.
직장에서 개인적인 인터넷 사용은 비록 고용주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고용주 자신도 인터넷
음란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사무실이 별도로 있고 문을 닫을 수 있는 고위 간부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더 사이버 섹스를 할 위험이 있다.
3) 생각하는 삶 (Thought Life)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게임이나 도박에 빠지면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 중독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걱정 및 불안(Anxiety), 공상(Fantasy), 손상된 통제력(Damaged control) 등의
3 가지가 그 사람의 생각하는 삶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급작스런 생각과 자극이 인터넷 행동과 합쳐졌을 때 고도의 걱정과 불안감이 생긴다. 온라인 경험으로 만족을
추구하려는 기대감과 탐색은 평안한 마음을 부식시켜서 인터넷 사용자의 생각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하거나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다른 야한 장면을 보거나 게임을 더 하려는 계획만 추구하게 만든다.
교회, 백화점, 직장 등에서 여성을 보면 마음 속으로 "그 여성의 속옷을 벗기고 관계"를
갖는 공상이나 망상을 하기도 한다. 이때 그 여성은 상대편이 무슨 망상을 하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게 되지만
본인은 그 일로 죄의식과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며 이런 망상은 실제 문제 또는 실제 관계성의 어려움에서 회피하는
도피도구가 된다. 심해지면 삶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적마다 망상으로 도피하려고 하며 매사를 임기웅변으로
모면하려고만 한다.
손상된 통제력은 우등생, 모범생, 평판이 좋은 사람들이 밤에 집에서 밤새도록 게임을 했거나 음란 사이트를
보고 나면 "주위 사람들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나? 나의 이런 모습이 발각되면
이제 나는 어떻게 되나....." 하는 생각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은 잠을 잘 때도 비밀로 하다가 쫓기고 감추는 꿈을 꾸기도 한다. 이는 인터넷으로 공적인
생활(Public life)과 사생활(Private life)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4) 건강, 재정,
평판 (Health, Finances, & Reputation)
한 온라인 중독자는 자신의 사이버 섹스 문제로 인해서 이혼, 자녀 양육권 박탈, 경력 상실, $100,000에
해당하는 법정비용, 은퇴연금 상실, 크레디트 상실, 주위 사람들에 대한 수치심과 죄의식 등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정서적 고통을 당했다고 후회했다.
온라인 경험(On-line experience)도 알코올이나 마약과 같이 한 기간이 지나면 다음 단계에서는
더 차원 높은 음란장면이나 흥분 추구가 필요해 진다. 이러한 더 높은 차원의 추구는 위험성을 더욱 증가시키게
마련이다.
온라인 게임자들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직장이나 학교를 빠지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주식 거래자들(Day
traders) 이나 도박자들은 이길 수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잃는 위험을 건다. 온라인 음란물 추구
자들도 배우자가 충격을 받을 때까지 성적 환상을 추구한다.
인터넷을 중독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면(Crossing line) 점점 더
자신의 온라인 행동에 위험을 걸 가치가 있다는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어 정작 자신의 건강, 재정,
및 평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온라인에는 금전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경매, 음란, 및 도박 사이트 등이 있다. 일일 주식 거래자들(Day
traders)은 의도적으로 주식시세 변동에 온 정신을 쓰고 매일 주식을 사고 팔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강박관념
때문에 순간적인 투기 심리로 전 재산을 날리며 빚더미 위에 올라앉기도 한다.
인터넷 사용은 알코올이나 마약 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건강악화를 야기하지는 않지만 수근골 턴엘
신드롬(Carpal tunnel syndrome-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손목 부근 통증), 안구 건조(Dry
eyes), 편두통(Migraine headaches), 허리 통증(Backaches), 소화 불량, 수면
장애 등의 결과들을 초래한다.
한 인터넷 중독관련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인터넷을 한데서 온 "피로감(Fatigue)"
과 또다시 인터넷을 하고싶은 중독적 욕구(Compulsive desires)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였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파트너와의 성 관계에서 성병을 얻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온라인은 채팅 또는 이메일
대화로 서로 마음이 통한 것만 믿다가 자신도 모르게 에이즈(AIDS) 감염자와 성관계를 가질 위험도 있어
마치 인생에 모험을 거는 게임(Game)과도 같은 일들을 한다.
인터넷 사용자의 평판은 인터넷 결과의 악화로 가족, 직장,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지거나 신고 또는
경찰 체포 등으로 망가지게 된다.
아직 건강, 재정 및 평판에 별로 문제가 없어도 인터넷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적인 세계(Private world)와
공적인 세계(Public world)가 충돌 될 때는 어떻게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5) 관계성 (Relationships)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연결(Meaningful connections)을 추구하게 마련이지만
취약점이 있는 사람들은 실제 삶에서 다른 사람과의 친교를 기피하려는 경향이다. 인터넷은 이러한 취약점이
있는 사람들이 구애를 하거나 친숙을 추구하게 만든다. 그래서 채팅에서 알고 만나본 후에 실망하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한 젊은 남편은 온라인에 심취해 있을 당시에 "정서적으로 멍청한 상태여서" 아내와 함께
있으면서도 다음 온라인 행동만을 생각하였으며 어쩌다 아내가 자녀 픽업이나 음식을 사오라는 부탁만 해도 신경질이
나고 화가 났었다고 말한다.
온라인 심취는 부부관계를 악화시키고 수개월간 성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온라인을 하지 않는 배우자는
심히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온라인 사용자들은 이전에 실제 삶에서 사귀었던 사람들보다는 채팅방,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게임방, 또는
기타 인터넷 창 등에서 만나는 "얼굴 없는 친구들(Faceless friends)"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매일 새로운 사이버 친구(New cyber friends)들에게는 2-3 통의 이메일을
보내면서도 온라인을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편지를 쓰는 일이 없고 이들을 "다음등급 친구들(Second-rate
friends)"로만 생각한다.
인터넷 사용자가 무엇인가를 "숨기기 시작" 할 때 취약점은 더욱 많아지게 마련이다.
결혼 생활은 신뢰, 정직, 쌍방 의사 소통 등으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인터넷 사용은 기만, 거부, 및 비난을
하게 만든다. 한 예로 인터넷 도박을 하는 남편은 아내가 알지 못하게 도박 근거를 숨기려고 할 것이고 결국
비밀은 아내의 신뢰 심에 타격을 주게 된다.
부부간의 관계성은 주로 정서적 감정 또는 성관계를 통해서 영향을 받게되어 강박적으로 음란물을 추구하는
배우자는 파트너와의 실제 성관계에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커져간다.
인터넷 중독에서 가장 큰 관계성 문제는 온라인을 하지 않는 배우자와 음란물에 등장하는 이미지와 "비교
또는 경쟁(Competition)" 하는데 있다. 결국 배우자는 매력 없어 보여지게 마련이다.
Dr. Schneider가 사이버 섹스 중독자의 배우자 100 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는 고통(Hurt),
배신감(Betrayal), 거부감(Rejection), 버림받음(Abandonment), 유린(Devastation),
고독(Loneliness), 수치심(Shame), 고립(Isolation), 굴욕감(Humiliation),
질투(Jealousy), 분노(Anger) 등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가장 큰 고뇌는 사이버 섹스
중독자의 반복된 "거짓말(Lie)" 이라고 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Singles)은 혼자라는 변명으로 중독적으로 온라인 행위들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나는 혼자이니 결혼한 사람들과 같이 도덕적 규칙들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았어도 우리들은 사회생활에서 다른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야
한다.
컴퓨터의 급속한 발달과 인터넷 프로그램개발이 선두를 다투다 보니 미처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나 도덕적
한계 설정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우리들은 각종 온라인 행위에 빠져들고 있다.
싱글이든 결혼을 하였든 우리들 모두는 인터넷의 건전한 사용과 절제로 사이버 세계의 질서와 문화 그리고
도덕적 한계 설정에 개척자적인 사명의식을 가져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