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증10가지 확인
질의문과 회복 측정
도박 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공통적인 특성과 증상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다고도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은 혈압이나 당의 수치를 점검하여 그 수치를 의학적으로 입증 할
수 있으나 도박은 아직 그렇게 확인 할 방법이 없으며 단지 중독 도박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이나 상담 자료에 의존한다.
문제 및 중독 도박자 판별 방법은 상담자들이 사용하는 15가지 세부 질문서와 미 정신의학협회의 10가지 질의문과 단 도박 모임(GA)에서 사용하는 20가지 질의문 등이 있다. 이들은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가장 간략한 미 정신의학협회의 10가지 진단기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도박자 본인은 정직하게 답변하기 바라며 가족은 가능한
도박자의 입장에서 읽고 답해야 한다. 일생 중에 단 한번이라도 그런 적이 있으면 각 질문에 해당된다고 봐야
한다.
이상 10가지 질의문 중 5 가지증상 이상에 해당되면 회복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도박 환자들은 배우자의 "이대로는 더 못 살아!" 또는 부모들의 "이제 부자지간의 인연을 끊자!"는 최후통첩 등으로 억지로 회복을 시작하게 된다.
자발적인 회복동기 없이 회복을 시작했으니 그 회복성과를 측정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비록 강제적으로 회복을 시작했어도 3개월 간 빠지지 않고 12번 회복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얼굴 색깔이 사람
색깔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각 회복기관에서는 100일 축하 파티를 성대히 치르기도 한다.
그래서 도박 회복은 얼마나 빠지지 않고 누가 더 오래 회복모임에
계속 다녔느냐를 회복 측정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물론 아무리 회복모임에 오래 다녀도 마음을 열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회복모임에 전혀 참석하지 않는 것보다는 참석하는 편이 더 낫고 회복모임에서 새로운
가족들의 깨어진 처참한 모습과 회복되는 모습 양면은 회복동기를 재촉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