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수치로 본 도박, 알코올, 마약, 사이버 Sex

 

중독증 상담에서 회복은 Help Line에 문제를 처음 호소해 올 때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중독자나 가족 또는 친구의 입장에서 이 글을 읽으시면 이미 당신은 회복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미국의 한 문제도박 상담기관의 Help Line에 지난 2년 간 걸려온 1,000 여 통화를 분석한 결과 73%가 도박으로 부채가 있다고 했으며 한 해 동안 도박에 사용한 금액은 평균 $27,932 이었고 개인 도박 부채 액수는 평균 $26,217 이나 되었다. 도박 때문에 66%가 ATM Card를 그리고 60%가 Credit Card를 사용했으며 이중 53%는 이미 Credit 한도액을 초과했다고 했다. 도박 연령 계층은 45세 미만이 68%로 한창 가정과 사회에 일할 젊은이들이 도박에 더 빠져 있다.

 

연봉 3만 불인 문제 도박자의 경우 수입 모두를 도박으로 탕진했으며 또 1년치 봉급만큼 더 도박 부채가 있다면 이미 개인과 가정에는 재정적 불균형이 생겼고 다음 도박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직장과 사회에서 각종 불법적인 일을 시도해야 할 단계이다. 일부 대 기업에서는 고급인력의 손실과 공금유용을 막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도박과 약물 남용에 대한  예방 및 회복교육을 회사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1998년에 125 Million 명이 도박을 했으며 이들이 도박에 사용한 총 금액은 $50.9 Billion 이었다. 이중 약 39%에 해당하는 $20 Billion은 문제 도박자들이 퍼부은 돈으로 추산한다. 어느 주에서는 복권 인구의 5%가 전체 복권 51%를 구입한다는 조사도 있었다.

 

알코올 인구 5%가 전체 양주의 50%를 소비하며 년간 25,000 여건의 청소년 운전자 인명 교통사고 중 40%가 음주 운전이다. 또 매년 살인 피해자 5,500 여명의 30%에서 약물이 검출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는 알코올 중독자 14 Million, 마약 남용자 12 Million, 중독 도박자 4,4 Million, 사이버 섹스 중독자 8 Million, 문제 도박자 11 Million 등이 있으며 이들 중독자의 수는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다. 더 큰 문제는 한 중독자가 평균 7-8명의 가족, 친지, 동료 및 직장 상사 등에게 정서적 물질적 피해를 주고 있어 실로 그 피해는 엄청나다. 다른 국가들도 큰 예외는 아닐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많은 중독자와 함께 생활하며 중독증 회복에 참석 또는 관여하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독증에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회복 모임(AA)은 95.000, 마약 회복 모임(NA)은 21,000, 도박 회복 모임(GA)은 2,400, 섹스 회복모임(SA)은 1,500 여개가 있다. 이들 모임은 모두 1935년 중독자들의 회복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들어진 12단계회복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매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만 여명 그리고 세계 각 국에서 100만 여명이 회복에 동참하고 있다.  

 

과연 정부는 한국과 세계 각처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중독자가 있고 회복기관은 몇 개나 되는지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야후 게시판 정치면에 “마약 방지는 회복정책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1주에 5회 정도 방문에 불과한 것을 보고 글을 삭제한 적이 있다. 아마 정치를 하시는 분들의 가족 중에는 중독증으로 고통을 당하시는 분들이 없는가 보다. 다행이다.

 

국가나 사회 및 종교 단체에서 중독증 회복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조치가 없기 때문에 중독증 피해 수습과 회복 책임은 각종 중독증 결과로 상처투성이가 된 중독자 가정의 몫이 되어 버렸다.

 

사실 중독자들은 대부분 IQ가 120+ 이고 성품이 내성적이고 착한 사람들로 나쁜 것보다는 좋은 점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이들이 정부와 사회 및 종교 단체의 도움으로 회복되면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많은 일을 할 고급 인력이며 그만큼 사회 범죄와 White Crime 이 줄어들어 경찰력 낭비도 줄어들게 된다.

 

중독자와 그 가족들은 훌륭한 시민이고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 또 그들은 도박과 주류 산업에 아내의 결혼 반지와 자녀들의 돌 반지까지 다 팔아가며 기여해 왔다. 정부는 이들 업체들에서 거둔 세원을 중독자 회복과 재활에 과연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가를 알리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어렵게 도박을 중단해도 문제 도박자 가족들은 일수 돈이나 크레딧 카드의 높은 이자에 허덕이고 각종 생활고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농어촌의 부채 탕감과 같은 것은 기대하지 못해도 관계 정부 기관은 중독자 가족들의 “생사에 관련된 회복 문제”에  관심을 기우 릴 때라고 생각한다.